배우 차태현이 '탑기코4'에 출연, 운전 실력을 뽐낸다.
차태현은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코리아4(이하 탑기코4)' 스타 랩타임 코너에 배우 김민종, 박신혜에 이어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스타 랩타임'은 스타들이 출연해 트랙의 정해진 구간을 주행하며 랩타임을 측정하는 코너.
녹화 현장에서 차태현은 "지난 주 출연했던 박신혜 씨 보다 기록이 못 나올까봐 걱정"이라며 말했다. 박신혜는 지난 주 뛰어난 운전 실력을 보이며 MC 류시원으로부터 레이싱팀 입단 제안을 받을 정도. 박신혜는 '2분 00초 13초'로 여성 중에 1위는 물론, 전체 게스트 순위 3위에 랭크되며 MC들에 놀라움을 안겼다.
차태현은 "운전에는 큰 관심 없다. 평소 운전할 때도 속도가 올라가면 무서워서 잘 못 밟는다"고 엄살을 부렸다. 이런 그의 엄살에도 불구, 랩타임 기록은 나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그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국민운전수로 등극한 개그맨 이수근의 운전 실력도 전했다. 차태현은 "'1박 2일' 멤버 중 운전은 수근이형 따라갈 사람이 없다. 운전을 못 하는 차량이 없는 게 더 신기하다"며 "심지어 중장비 운전도 배우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차태현이 출연한 '탑기코4'는 오늘(1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