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가상 아내인 배우 심이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전현무는 최근 진행된 MBC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 녹화에서 심이영과 함께 배우와 MC들 중 좋아하는 사람 순위를 매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심이영은 1순위로 개그맨 신동엽을 꼽았고, 눈치를 보다 마지못해 2위에 전현무를 꼽았다. 그리고 좋아하는 배우 1위에 심이영이 나올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전현무는 5위까지 이야기 하는 동안 심이영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좋아하는 여배우로 왜 가상 아내 심이영을 언급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현무는 "전 심이영씨를 배우로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자로 좋아하는 것입니다"라며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현무는 심이영의 상대 배우들에 대해 "아무리 연기라도 마음이 생기지 않겠냐?"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심이영은 "그런 질문을 할 때는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전현무의 질투에 당황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