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세바스티앙 로브(토탈 아부다비팀)가 '2013월드랠리챔피언십(WRC)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통산 7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랠리계의 살아있는 전설 세바스찬 로브는 시트로엥 프리미엄 해치백 DS3와 함께 개인 통산 78승, 아르헨티나 랠리에서만 8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4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총 407.64km에 이르는 이번 랠리에서 로브는 4시간 35분 56.7초를 기록, 2위 팀을 55초 차이로 제쳤다.
1일부터 4일(현지 시각)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2013년 시즌 5차전 대회(아르헨티나)로, 1980년부터 시작된 아르헨티나 랠리는 가장 힘든 경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계곡, 산길 등을 달리며 많은 점프구간이 있어 기술적인 레이스가 요구되는 것이 특징.
시트로엥 DS3가 출전하는 시트로엥 토탈 아부다비팀의 다음 경기는 5월 31일부터 개최되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로 이어지며, 본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wr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WRC의 최강자,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지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013 WRC 출전을 기념하며 페이스북 이벤트 '마이 랠리 챔피언(MY RALLY CHAMPION)'을 진행 중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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