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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 2회] 공 6개로 3자 범퇴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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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류현진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첫 타자인 7번 기에르모 키로스를 초구에서 중견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은 뒤 브랜든 크로포드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2사를 만들었다.

이후 투수 맷 케인을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단 6개 공으로 2회를 마쳤다.

<1회>

LA다저스 몬스터 류현진이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 1점만 내주며 빼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6일 AT&T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첫 타자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2번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 2루의 위기 속에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설상가상 강타자 파블로 산도발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만루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4번 버스터 포지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홈에서 주자를 잡으며 1사 만루로 한숨을 돌렸다.

류현진은 초구를 노린 5번 헌터 펜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 했지만 1실점을 했다.

하지만 2사 1,3루에서 프란시스코 페구에로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1회를 마감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