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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추신수, 야구 영화 '미스터 고'에 깜짝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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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추신수가 특별한 야구 영화 '미스터 고'에 특별출연했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흥행 감독 김용화의 '미스터 고'에 한국 메이저리거인 류현진, 추신수가 합류해 직접 소개하는 '4번 타자' 영상이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올해 미국 LA 다저스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몬스터 류', '베이브 류스' 등의 애칭을 얻으며 폭발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과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후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미스터 고'에 깜짝 등장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에 합류하게 된 류현진과 추신수는 야구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생애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김선우, 김현수 선수도 직접 출연해 영화의 주인공인 두산 베어스 4번타자인 미스터 고 고릴라 링링을 응원했다.

5월 9일 공개하는 '4번 타자' 영상을 통해 프로야구에 공식적인 데뷔를 선언한 '미스터 고' 링링의 대규모 팬클럽 모집 행사가 온, 오프라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추신수, 류현진, 김선우, 홍성흔, 김현수마저 반해 버린 4번 타자 링링의 팬클럽 멤버들에겐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팬클럽 가입은 5월 9일 자정부터 '미스터 고' 홈페이지(www.mrgo.co.kr)와 메가박스 코엑스의 '미스터 고' Special Zone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스터 고'는 중국 15세 소녀 웨이웨이와 함께 서커스를 하던 유일한 가족 고릴라 링링이 야구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7월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