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SBS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5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싸이 '젠틀맨'과 조용필 '바운스', '헬로'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젠틀맨'은 음원 점수에서는 '바운스'(6000점)과 '헬로'(5471점)에 뒤진 5310점을 기록했으나, SNS(3500점)과 시청자 사전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생방송 집계에서도 '바운스'(1000점)에 밀린 538점을 받았으나 더 높은 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싸이는 미국 프로모션 중인 관계로 방송에는 불참했으며, 샤이니 등 후배가수들이 '시건방춤'을 추며 앵콜 무대를 꾸몄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