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13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나이키 풋볼리그가 4일 서울 무학여고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 대회에는 축구협회 등록된 선수가 아닌 일반 아마추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각 팀은 18명 이내의 선수로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감독 1명과 코치 1명이 대동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남녀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권역별 챔피언들이 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4일 무학여고-월계고(이상 여고부), 행당초-동명초(이상 남초부)의 경기가 치러지는 개막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서남수 교육부장관, 피터 곽 나이키코리아사장,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시작되는 개막전은 SBS ESPN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