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www.hanabank.com)은 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현지법인 PT. Bank Hana를 통해 현지 한국 교민 및 인도네시아 고객을 위한 PB센터를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PB센터 오픈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교민의 한국 내 금융자산과 인도네시아 금융자산의 연계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에게도 선진 금융에 대한 정보 제공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PT. Bank Hana (은행장 최창식)는 2012년말 자산규모 5.5억불, 대출규모 4.1억불, 수신규모 3.7억불 규모로, 2010년말 대비 총자산성장률 122.0%, 총대출성장율 151.1%, 총예금성장율 110.6%를 기록하여, 동기간 인도네시아 은행 평균(자산규모 36.4%, 총대출 44.2%, 총예금 33.9%) 보다 약 3배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교민회와 하나은행 거래고객 등 많은 고객이 참가하여 인도네시아에 금융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인이 제공하는 자산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반겼다.
개소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이형일 PB본부장은 "한국의 주요 기업이 진출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교민들과 인도네시아 고객의 금융애로 해결에 앞장서온 하나은행이 금번 PB센터를 개설함으로서 PT. Bank Hana가 제공하는 금융서비스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05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홍콩에 PB를 파견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PB를 파견하는 등 Private Banking 영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