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성호의 가발 쓴 모습이 화제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비타민'에서는 윤성호, 박휘순, 김나영, 박현빈, 이정섭, 김학래 등이 출연, 탈모 '샴푸 vs 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출연진이 윤성호의 머리가 모발 이식이 가능한 상태인지 궁금해 하자 윤성호는 "모발 이식은 하고 싶지 않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윤성호에 맞춤 가발을 선물했고 가발을 착용한 윤성호의 모습이 방송에 공개됐다.
특히 가발을 착용한 윤성호는 기대이상의 업그레이드된 '훈남외모'를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직은 어색하다"며 쑥스러워 했지만 MC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목구비가 뚜렷해졌다"며 윤성호의 달라진 외모에 호감을 표시했다.
이에 신이 난 윤성호는 박은영에게 "그래서 (저를)갖고 싶나요?"라며 물었고 이에 박은영은 "괜찮습니다"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에 샴푸와 약 모두 효과가 있지만 샴푸가 50점이라면 약은 80점으로 효과가 더 좋다는 결과가 나오며 시선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