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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가 찍은 '헌팅남' 알고보니 '무한도전' 성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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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발견한 '헌팅남'은 모델 성휘로 밝혀졌다.

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엄정화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리포터 하지영과 길거리를 걸으며 인터뷰하던 엄정화는 멀리서 걸어가던 훈남을 발견한 후 "잘생겼다"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하지영은 곧장 달려가 엄정화가 말한 남성을 카메라 앞으로 데려왔다. 작은 얼굴과 훤칠한 키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남성을 본 엄정화와 하지영은 "왜 이렇게 잘생겼냐. 모델이냐"고 물었다.

이에 남성은 "모델로 활동했다. 박성찬이라고 한다"며 짧게 자기소개를 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이 남성이 지난 2006년 MBC '무한도전'의 슈퍼모델 특집 때 멤버들의 워킹을 지도했던 모델 성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성휘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위해 이름을 박성찬으로 바꿨다.

네티즌들은 "엄정화 눈썰미 진짜 대박이다", "성휘 기억난다", "여전히 멋있네", "뭔가 냄새가 나지만... 우연이라고 하자", "저 정도 비주얼이면 길에서 당연히 튈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