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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신보라-정태호, 애니 '쾌걸 조로리'에서도 환상 호흡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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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귀요미 커플 정태호-신보라가 애니메이션 '쾌걸 조로리의 대대대대모험'(이하 쾌걸 조로리)에 목소리 캐스팅이 됐다.

지난 2월 개봉한 3D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2'을 통해 애니메이션 더빙계의 대세로 떠오른 정태호-신보라가 '쾌걸 조로리'에서 다시 한 번 찰떡 호흡을 자랑한다. '개그콘서트-거제도'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은 '쾌걸 조로리'에서도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뛰어난 목소리 연기를 보여준다.

정태호는 주인공 조로리로 정의감 넘치는 어린이들의 영웅 역으로 신나는 모험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장난천재 히어로다. 신보라는 조로리의 첫사랑이자 가파르 마을의 선생님인 아리우스 역으로 무늬무늬병에 걸린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조로리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

한편, '쾌걸 조로리'는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 무비'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동명의 만화동화 시리즈가 원작이다. 6월 개봉 예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