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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 日서 새로운 가능성 찾았다. 오사카 첫 라이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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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거미가 일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 'GIRAFFE osaka'에서 개최된 오피셜 파티 'YGEX NIGHT feat.GUMMY'로 첫 일본 클럽 라이브 공연을 가진 거미는 1500 관객을 동원하며 열광적인 시간을 보냈다.

일본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티스' 발표를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파티에서 거미는 타이틀곡인 '신지테루…'를 비롯하여 '미안해요'와 리한나의 'We Found Love' 등을 부르며 클럽 팬들을 흥분시켰다.

이번 파티의 대성황으로 거미의 공식 파티 'YGEX NIGHT feat.GUMMY'는 2일 월드 교토에서 개최하는데 이어 18일 삿포로 'alife Sapporo'에서 추가로 파티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거미는 오는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TOKYO ALLMIX FESTIVAL 13'에 출연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쿄의 유명 클럽들이 참여하는 페스티벌로 하루미 여객선 터미널 특설 회장에서 1만명 규모로 열린다.

올해 초 인기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송혜교 테마곡인 '눈꽃'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거미는 한일 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