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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박진영과 굿바이 “음악적 견해 차이, 좋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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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퍼 산이(SanE·본명 정산)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산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안녕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산이는 "JYP와 계약을 해지하고 나올 것 같다. 무슨 안 좋은 일이 있거나 그런 거 하나도 없어"라며 "모두가 웃는 얼굴로 좋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과 중간을 이야기 하자면 좀 길겠고, 결론은 곧 JYP에서 정식적으로 나오게 됐다는 거야"라며 JYP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산이는 "산이가 다른 산이가 되는 것이 아니니 지금처럼 즐거워 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에 30일 JYP 엔터테인먼트측은 "서로 협의 하에 원만하게 관계를 잘 마무리했다"며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음악적 견해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지 특별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이는 2008년 버벌진트 '누명' 앨범 피처링 작업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0년 JYP와 전속계약을 체결, 같은 해 9월 데뷔 앨범 '에브리바디 레디?(Everybody ready?)'를 발표하며 뛰어난 랩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