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뽑은 '세계항공사 톱 20'에서 7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기내경험(Inflight Experience)'과 '정시운항'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항공사 톱 20" 랭킹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기내경험' 항목에서 80점, '정시운항' 항목에서 74점으로종합 7위에 올랐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기내경험' 항목은 좌석의 편안함, 객실 청결도와 상태, 기내식 수준, 서비스 효율성, 기내오락거리 등을 포함한 것으로 스카이트랙스 자료를 근거로, '정시운항'항목은 플라이트스타트닷컴의 자료를 참고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좌석 안락함' 부분에서 완벽에 가까운90점으로 가장 높은점수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는 싱가포르항공이 1위를 차지했으며, 대한민국 국적사 아시아나항공은 4위, 대한항공은 9위에 머물렀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2008년과 2010년 2회에 걸쳐 IATA로부터 IOSA (IATA Operational SafetyAudit) 안전운항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 문제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노력한 결과,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Skytrax로부터 4등급 항공사(4-Star airline)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2010년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World Airline Awards 행사에서 '가장 많이 발전한 항공사(The World's MostImproved Airline)'로, 2012년에는 '세계최고의 지역 항공사(The World's Best Regional Airline)'로 선정됐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6월부터 발리 항공편을 주 5회에서 6회로 증편할 예정이며, 9월까지 출발하는 인천-발리 이코노미 클래스 구매 고객에게는 편도 15만원, 왕복 30만원 추가 비용으로 이그제큐티브 클래스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