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디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게임 '여신에 미치다'(Revenge of Hades)를 국내 이동통신 3사와 구글 플레이 마켓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여신에 미치다'는 전세계의 신화와 전설 속 여신들의 대결을 테마로 한 TCG(모바일 카드 게임)로, 유저는 강력한 여신 카드를 획득해 전세계 고대 신전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동료들과 협력해 레이드 여신과 배틀을 벌이고 레이드 여신 카드를 획득해 더욱 강력해지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특히 TCG의 재미를 결정하는 '트레이드' 요소를 강화했다. 카드뿐만 아니라 코인, 아이템 등을 유저 간에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어 필요한 카드 및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수집할 수 있다. 또 게임에 사용된 카드 일러스트는 국내 온라인 TCG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판타지 마스터즈'와 디자인 소스 사용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카드 일러스트 중 여성 일러스트만을 선정한 것으로, 게임의 비주얼적인 재미를 더한다.
티스토어 유저의 폰 북을 기반으로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T게임 센터' 플랫폼을 사용해 친구 초대 및 게임 협업 등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여신에 미치다'는 지난 11일 티스토어에 먼저 출시된 이후 무료 다운로드 부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티스토어(SKT), 유플러스 스토어(LGT), 올레마켓(KT) 등 이동통신사 3사와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