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이 일본 콘서트 도중 발목을 다쳤다.
지드래곤은 27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공연을 하던 중 오른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산케이스포츠는 "라이브 도중 전치 2주의 발목 부상을 입을 지드래곤이 예정된 전곡을 소화한 뒤 마지막에는 댄서의 등에 업혀 무대를 내려갔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공연이 끝난 뒤 SNS을 통해 "무리해 좀 다치고 말았다. 미안하다. 멋진 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라며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부상이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28일과 29일에 열리는 교세라돔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6일 후쿠오카의 야후 재팬 돔을 시작으로 사이타마의 세이부 돔, 오사카의 교세라 돔, 아이치의 나고야 돔(6월 1~2일) 등 일본 4개 돔을 도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번 투어를 통해 총 36만여 관객을 모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