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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재가 중증 장애인과 공감여행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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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www.nps.or.kr)은 25일 청풍리조트에서 서울 북부지역 재가 중증 장애인 및 가족과 함께 행복한 봄나들이를 실시했다.

재가 중증 장애인은 장애가 있어 집에 있는 중증 장애인이다(1급, 2급, 3급 중복장애)

이번에 14회째를 맞이한 공감여행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도 동참하여 새로운 계절 봄을 만끽하고, 손수건에 예쁜 염색도 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박OO(58세, 지체2급 남)씨는 "평소에 제대로 나들이조차 못한 아내랑 같이 이렇게 예쁜 꽃도 구경하고, 평소 고생하는 아내에 대한 마음을 담아 염색한 예쁜 손수건을 선물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공단의 '공감여행'은 신체적·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힘든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공단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공감여행은 물론, 저소득층 장애 대학생에게 노트북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