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은 1조6,791억 원, 영업이익 2,544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4.4%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와 장기적인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투자 강화와 초고성능(UHP) 타이어 매출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다.
특히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약 6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신흥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또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약 80%, CIS(독립국가연합) 약 77%, 아시아태평양 약 40% 매출액이 급증하며 전체 매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또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용(OE: Original Equipment)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약 1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축중앙연구소 설립 및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고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강화하여, 프리미엄 타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 및 품질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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