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빌보드 5위에 진입한 기쁨을 자축했다.
싸이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젠틀맨'이 빌보드 핫100 차트 5위에 올랐다. 모두 이 사진을 봐 달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멋있게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바이커의 얼굴이 싸이로 합성돼 아찔하게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빌보드 5위에 오른 것을 자축하듯 숫자 '#5'라는 메인 글자와 기념이 되는 오늘 날짜까지 깨알같이 적혀놨다.
지난주 빌보드 차트서 12위로 첫 등장한 '젠틀맨'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2억건 돌파 등 계속되는 열풍에 힘입어 일곱 계단이나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12일 공개된 이래 13일 만에 거둔 성과다.
'강남스타일'은 7월15일 이 곡이 포함된 정규 6집 '싸이6갑'이 발표된 후 같은 해 9월27일 2위로 빌보드 톱 5에 진입하는 데 74일이 걸렸다.
싸이 빌보드 5위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빌보드 5위 진짜 대단", "자축도 싸이답다", "사진만 봐도 빵 터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