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범학이 "자살시도를 4번 했다"고 고백했다.
이범학은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빚 때문에 힘들었던 과거의 생활고와 현재 나아진 경제 생활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범학은 "지금은 좀 많이 나아졌다. 차츰차츰 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생활고에 4번 정도 자살 시도를 해봤다"는 그는 "죽으려는 용기 가지고 나중에 보니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았다"며 다른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랐다.
이어 "그 용기를 다른 곳에 활용을 하면 할게 굉장히 많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영구가 "그 용기를 내기가 쉽지가 않다"고 말을 하자 이범학은 "그 당시에 내가 죽으려는 용기를 한번 냈는데 딴 걸 왜 못하겠어요"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범학 외에도 가수 이영화가 출연해 "20억대의 빚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