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의 일부 YF쏘나타 차량에서 충전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돼 무상 수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일부 차량에서 '주행중 가속시 배터리 충전 경고등이 발생한다'는 제보를 조사한 결과, 이그니션 코일 노이즈가 콘덴서 접지회로를 통해 알터네이터 회로로 방사되어 계기판에서 충전경고등이 간헐적으로 점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현상은 배터리의 충전 성능과 관련 없지만 현대차가 소비자 불만해소를 위해 무상 수리한다고 전했다.
해당 차종은 2012년 2월1일~2012년 8월20일 생산된 YF쏘나타(누우 엔진 CVVL)이며 약 1만6514대이다.
무상 수리는 내년 4월 21일까지 현대자동차(주) 직영서비스센터나 정비협력업체 등에서 실시된다.
기타 문의는 현대자동차(주) 고객센터(080-600-6000)로 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