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아들, 딸과 함께 촬영한 첫 가족화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22일 패션매거진 '엘르(ELLE)'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영애가 쌍둥이 아들 승권 군, 딸 승빈 양과 함께 촬영한 가족화보가 게재됐다.
이태리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함께한 이번 특집 화보는 여성미를 상징하는 구찌의 대표 아이콘인 '플로라(Flora)'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화보에서 이영애는 플로라의 히스토리에 맞게 어린 딸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모성애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 이영애는 구찌 2013 크루즈 및 S/S 컬렉션 의상을 입고 포근한 봄날의 느낌을 살려 단아하고 우아한 여성미를 자아냈다. 구찌 칠드런 컬렉션을 입은 쌍둥이와 함께한 이영애는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대변하듯 밝은 미소와 편안한 표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영애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쌍둥이 자녀 자랑에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감사한 게 두 아이 중 승권이는 아들답게 쿨하고, 승빈이는 딸답게 애교가 넘친다. 특히 승빈이는 엄마를 너무 좋아해 주고 그런 만큼 질투도 많아서 엄마 차지를 많이 한다. 벌써부터 예쁜 옷, 예쁜 가방, 화장품 이런 부분에 관심이 많다"며 "얼마 전에 행사 때문에 핑크색 정장을 입고 갔는데 평소와 다른 내 모습에 애들이 놀랐다. 위아래로 막 훑어보고 그래서 옷을 벗었는데 글쎄 다시 입으라는 거다. 엄마 예쁘다고"라며 두 자녀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또한 이영애는 이번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구찌가 후원하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근황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화보 이미지는 CJ E&M의 여성라이프스타일채널 스토리온의 시즌 캠페인에도 사용될 예정이며, 한 사람의 여자, 아내, 어머니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름다운 이영애의 모습을 2편의 캠페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엘르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