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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사바시아, 무어와 좌완 맞대결에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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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에이스 C.C 사바시아가 홈런 3방에 울었다. 탬파베이의 라이언 로버츠에게 솔로 홈런 2방, 유넬 에스코바에게 투런 홈런 1방을 얻어 맞았다. 탬파베이 좌완 선발 맷 무어는 시즌 4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무어는 탬파베이의 양키스 상대 연패 행진을 끊었다.

사바시아는 23일(한국시각) 미국 탬파베이 홈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7이닝 7안타(3홈런) 2볼넷 8삼진으로 5실점했다. 5점 중 홈런으로만 4실점했다. 사바시아는 1회 수비에서 로버츠와 에스코바에게 홈런 2방을 맞고 흔들리며 대거 4실점했다. 3회에도 로버츠에게 홈런을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양키스 타선은 5-0으로 끌려가던 4회 로빈슨 카노의 솔로 홈런 한방으로 1점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선발 우익수로 브레넌 보쉬가 출전했다.

무어는 8이닝 동안 양키스 타자들을 상대로 2안타(1홈런) 3볼넷 9삼진으로 1점만 내줬다. 무어는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1.04. 패전투수가 된 사바시아는 3승2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양키스 타선은 총 2안타로 부진, 사바시아를 지원하지 못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