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베시의 악마크림이 '화창한 봄날'을 담아 '벚꽃핑크 48 에디션'을 출시했다.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악마크림은 22일, 고창영 시인의 '화창한 봄날'을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한 '벚꽃핑크 48 에디션'을 공식 선보였다.
봄철 피부 타입에 맞춰 개발된 벚꽃 핑크 48 에디션은 정제수 대신 비타민 B와 C, 칼슘, 당질 등이 함유된 벚꽃 추출물 60%가 주 원료로, 48시간 보습 임상을 완료한 제품이다. 건조한 피부장벽의 손실을 막고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주요 특징으로 복합성 피부에 적합하다.
악마크림은 시리즈별로 출시되면서 유니크한 감성적 매력을 발산해 왔는데, 이번 벚꽃핑크 48 에디션에서도 시(詩)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독특함을 더했다.
벚꽃핑크 48 에디션은 작년 봄 출시돼 하루 최다 2만 개 판매기록을 세우며 악마크림의 인기를 견인했던 테티스크림의 2013년도 버전이다. 라라베시에 따르면 이상 기온으로 잃어버린 봄의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 봄 수분크림에 시(詩) 화창한 봄날을 담아 출시했다.
라라베시 브랜드 디렉터 진원 실장은 "고창영 시인의 화창한 봄날은 봄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시"라며 "수분크림에서 봄날을 시(詩)로 표현해 4월 잊고 있었던 화장한 봄날을 모두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어쩌면 저 꽃들이 다 눈물일지 모른다'로 시작하는 시는 벚꽃 축제가 한창이지만, 따사로움을 잃어버린 것만 같은 봄을 맞고 있는 여성들의 감수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의 시의 음율이 더해지면서 애잔함까지 묻어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