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가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2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젠틀맨'으로 1위를 수상했다. '젠틀맨'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 외에 단 한 번도 음악 방송 무대에 서지 않았음에도 정상에 오른 것. 이날 싸이는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가수 이하이가 트로피를 대신 받았다. 또 앵콜 무대 대신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방영됐다.
싸이는 '젠틀맨'으로 멜론 등 국내 4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빌보드 메인차트 중 하나인 '핫 100' 차트 12위,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 2위에 랭크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