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21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3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7회까지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구로다는 3-0으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넘겼는데, 후속 투수가 동점을 허용해 승리가 날았다.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한 구로다는 2승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7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타율은 2할1푼6리로 조금 올라갔다. 뉴욕 양키스는 연장 11회 2점을 뽑아 5대3으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