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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단일프로 최장기록" 기네스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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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 김기덕이 기네스 등재 사실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도전 1000곡'에서 김기덕은 "DJ 시절 기네스북에도 올랐더라"는 MC 장윤정의 말에 "단일 프로그램 최장 기록을 세웠다. '두 시의 데이트'를 7500회 진행했다"고 답했다. 이에 장윤정은 "호랑이 DJ로 유명하셨다던데 대본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고, 김기덕은 "DJ는 청취자에게 좋은 에너지를 줘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