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개리가 배우 이상윤에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녹화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보영과 이상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민 딸'과 '국민 남편'으로 떠오른 이보영과 이상윤의 등장에 멤버들은 놀라워했지만 이내 반갑게 맞았다.
특히 송지효는 영화에서 첫사랑으로 출연해 인연이 있는 이상윤을 칭찬했다.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외모, 뛰어난 운동실력을 자랑하는 이상윤에 개리는 은근히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런닝맨' 출연을 희망했던 이보영은 의외로 게임에 집착하는 면을 보이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에 김종국은 "나와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선수촌 치코치'라는 별명도 지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종국은 한팀이 된 유재석에게는 게임에서 이기도록 혹독하게 코치했고, 결국 유재석은 "나는 운동선수가 아니다"라며 불평을 늘어놔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이광수는 '중국 팬들이 뽑은 런닝맨 인기 순위'에서 하위권을 차지하며 아시아 프린스의 굴욕을 맛봤다. 방송은 21일 오후 6시 10분.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