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의 아시아 지역 디자인을 총괄하는 '르노 디자인 아시아'는 앞으로 중국 등 아시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르노삼성은 18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르노삼성 중앙연구소에서 르노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카를로스 타바레스 부회장이 참석한 승격발표회를 가졌다.
카를로스 부회장은 "르노삼성 디자인센터의 역할이 확대됐다. 특히 SM5 후속 모델과 QM5 후속 모델 개발 과정에서 르노삼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부회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이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르노 디자인 아시아는 한국에서 아태지역의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더욱 빠르게 파악하여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회장은 "내수 점유율 1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선해나갈 것이 많다. 가격 경쟁력 강화, 효율성 개선, 부품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크리에이티브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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