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부터 21일에 열리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서울-대구(2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5.61%는 서울이 대구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9.79%, 대구 승리 예상은 4.60%로 집계됐다. 7라운드까지 4무3패로 12위로 쳐져있는 '디펜딩 챔피언' 서울은 대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서울은 지난 17일 성남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내주는 등 끌려 다니는 경기 끝에 패했다. 반면 대구 또한 시즌 첫 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3무4패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두 팀 모두 아직 시즌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시즌 초반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어느 팀이 먼저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을 4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자리를 꿰찬 포항은 제주와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축구팬 50.27%는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31.57%, 제주의 승리 예상은 18.15%에 그쳤다. 지난 16일 강원에 3대0 완승을 거둔 포항은 7라운드까지 4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는 시즌성적 3승2무1패로 6위에 위치해 있다. 지난 2012년 FA컵 포함 상대전적에서는 2승1무2패로 팽팽한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이밖에 인천-전북(4경기)전에서는 양 팀 무승부 예상(37.93%)이 가장 높게 집계된 가운데 전북 승리 예상(31.69%), 인천 승리 예상(30.38%)이 뒤를 이었다.
한편 EPL에서는 박지성이 속한 QPR이 16위 스토크시티와 홈경기를 갖는 가운데 QPR 승리 예상(43.50%)이 스토크시티 승리 예상(24.84%)보다 우세한 것으로 예측됐다. 무승부 예상은 31.65%로 집계됐다. 지난 주말 에버턴전 패배로 승점 획득에 실패한 QPR은 리그 성적 4승12무17패, 승점 24점으로 여전히 19위에 머물러 있다. 단 5경기만을 남겨 놓은 QPR은 2부 리그 강등이 유력시 되고 있다. 반면 스토크시티 또한 강등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 12경기 1승2무9패에 그치며 16위에 머물러 있다. 18위 위건과는 승점 3점차에 불과한 상태로 강등권 싸움이 불가피한 상태다. 올 시즌 양 팀의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1대0 스토크시티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5위 토트넘과 2위 맨시티가 맞대결을 갖는 가운데 맨시티 승리 예상(53.90%)이 토트넘 승리 예상(20.88%)보다 높게 집계됐다.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사정권인 4위 이내 자리를 위해선 이번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반면 리그 우승에 실낱 같은 희망을 품고 있는 맨시티는 맨유에 승점 13점차로 쫓고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2대1로 맨시티가 승리를 가져갔다.
축구토토 승무패 15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1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