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원더걸스 예은, 인디밴드 몽니와 콜라보 '솔로 활동 기지개'

by

원더걸스 예은이 솔로 출격했다.

예은은 최근 인디밴드 몽니와 함께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첫회 녹화에 임했다. 평소 밴드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에은은 몽니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첫 솔로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예은은 선예의 결혼 및 임신 소식 발표 이후 잠정적 휴식기에 접어든 원더걸스 멤버 중 처음으로 활동을 개시해 관심이 집중됐다. 예은과 몽니는 한 달여간의 연습을 통해 원더걸스와 몽니의 히트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새로운 자작곡까지 만들어내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또 지난 11일 장흥역에서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원더걸스 팬 20명, 몽니 팬 20명이 응원차 방문한 가운데 예은과 몽니가 다방, 동네 사진관 등 장흥역 곳곳에서 특별한 공연을 펼쳤다. 이들은 원더걸스 '라이크 디스', 코나 '마녀 여행을 떠나다', 들국화 '매일 그대와' 등 다양한 곡을 새롭게 편곡해 들려줬고 팬들 역시 '원곡보다 훨씬 좋았다' '또 한 번 두 팀의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등 응원했다.

방송은 20일 오후 2시.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