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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월 안방서 우루과이와 A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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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5일 '오는 8월 14일 미야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4강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4월 랭킹 17위(한국 42위·일본 29위)에 해당하는 강팀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에서 11경기를 치른 현재 6위로 부진한 흐름이다. 그러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에딘손 카바니(나폴리) 등 유럽에서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수두룩 하다.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는 2승1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평가전은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대표팀 감독이 강팀과의 A매치를 주선해달라는 강력한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우루과이가 맞상대로 결정된 것은 자케로니 감독과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간의 친분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케로니 감독은 "우루과이는 세계 최고 수준에 속하는 팀이다. 개인 기량과 전술 모두 수준급이다. 이번 평가전은 우리의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