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가 실제 군 복무를 위해 전체 탈의도 마다하지 않는 리얼한 모습으로 첫 방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배우 김수로와 류수영, 개그맨 서경석, 엠블랙 미르, 가수 겸 배우 손진영,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이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백마무대로 자대 배치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대한민국 육군본부의 협조를 받아 육군훈련소 입소부터 자대배치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고 리얼하게 보여줬다. 특히 전체 신체 치수 측정 및 전투복, 전투화 같은 보급품 확인 및 착용을 위해, 과감하게 속옷만 남긴 채 전부 탈의하고 측정기에 올라가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훈련소에 있는 최신식 시스템으로 체격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신체 치수가 공개됐고, 샘 해밍턴은 111.2kg으로 110kg이 넘는 육중한 몸을 인증했다. 특히 미르는 키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포털 프로필 키보다 약 3cm 정도 작은 175.5cm임이 드러나 시선을 모았다.
이 밖에도 이들은 훈련소에서 독사로 불리는 분대장 조교의 지시아래, 관등성명, 군가 배우기 등 실제 군 장병들의 스케줄을 동일하게 소화해 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실제 군대에 입대한 멤버들의 5박 6일을 담은 리얼 입대프로젝트.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