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이틀도 안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조회수 5천만뷰를 돌파한 가운데 뮤비의 도발적이면서도 B급 분위기를 잘 살린 비키니녀로 열연한 최소라가 화제다.
지난해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3' 우승자인 최소라는 수영장에서 싸이에게 비키니가 풀리는가 하면 도도하게 앉아있다 풀장으로 날아가 입수하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줬다. 모델로서 멋진 모습보다는 싸이 뮤직비디오의 카메오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 것.
'강남스타일'에서 요가하는 여자들에게 흑심을 품었던 싸이는 이번 '젠틀맨'에서는 여자들에게 한층 저돌적이고 적극적인 대시나 골탕을 먹이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영국 최대 일간 '더 선'이 그의 '시건방춤'을 조명하며 안무 가이드를 소개하는가 하면, 빌보드 메인을 장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