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인간계 최강'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팔카오는 엄청난 득점레이스를 이어가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팔카오는 50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맨시티와 첼시가 기꺼이 이를 지불하겠다며 그를 유혹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은 맨유 역시 팔카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 스페인 언론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현금을 묶어 팔카오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을 세웠다고 했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팔카오 영입? 당신은 그것을 정말로 믿는가?"라며 부정했다. 퍼거슨 감독은 올여름 스트라이커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웨인 루니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로빈 판 페르시의 부진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현재로서 그의 타깃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