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의 완붕승을 축하한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가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시즌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LG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우규민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8대0으로 완승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우규민의 완봉승을 축하한다"고 말하며 "선수들 모두 1주일 동안 수고가 많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LG는 주중 3연전을 NC와 치렀고 주말 한화와 맞붙었다. 양팀 모두 첫 승에 대한 사연이 얽혀 부담스러운 상대들이었다.
한편, 패장 한화 김응용 감독은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