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의 일명 '나쁜손' 사진이 공개됐다.
13일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 측은 배우 김상호와 조안의 코믹 콤비연기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백도식(김상호 분)이 남예리(조안 분)의 가슴에 손을 얹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나쁜 손' 촬영 장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
'TEN 2' 제작진이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 속에는 백도식 형사가 실수로 남예리 형사의 가슴을 만진 뒤 경악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런 일이 일어난거죠?" "백도식 형사랑 남예리 놀라는 3단 당황 표정 대박"과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TEN 2'를 담당하는 김동현 PD는 "1~2화에 걸쳐 방영될 'UNDER-STAND' 에피소드 중 백도식과 남예리, 박민호(최우식 분)가 사라진 여지훈 팀장(주상욱 분)이 남긴 단서를 찾다가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이다. 배우들이 지난 시즌 호흡을 맞추며 가족처럼 가까워져서 코믹 연기도 무척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긴장과 웃음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뛰어난 강약조절을 선보인다는 점은 'TEN 2'만의 강점. 리드미컬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방송될 'UNDER-STAND' 에피소드에서는 테이프 살인사건이 발생 후 홀연히 사라진 여지훈 팀장의 행방과 용의자 F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직관수사 달인 백도식 형사와 심리 추리 전문가 남예리, 열혈형사 박민호가 각자 능력을 합쳐 충격적인 결론에 다가선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