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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프런코에 의상 의뢰 "우아한 드레스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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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프런코 올스타'에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강소라는 최근 진행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 녹화에 미션 의뢰인 겸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여배우를 위한 우아한 드레스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강소라는 심사 내내 미소를 지으며 디자이너에게 친절한 심사평을 남겨 전 시즌을 아울러 독설을 전혀 하지 않은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꼽혔다. 시종일관 매서운 눈초리와 날카로운 심사평을 던지는 고정 심사위원들과 달리 미소를 지으며 부드럽게 재기 발랄한 심사평을 전했다.

이에 MC 이소라는 "강소라 씨가 무척 좋게 평가를 해준다"고 말했고, 강소라는 "다들 너무 무섭게 말씀하셔서 저라도 착하게.."라고 말끝을 흐려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강소라는 심사 중 한 디자이너가 만든 입체적인 구조의 드레스를 보고 "전투하는 벌 같아요"라며 엉뚱한 심사평을 전하기도 했다.

강소라는 "'프런코' 시즌 1부터 4까지, 그리고 현재 방송 중인 '프런코 올스타'까지 한 편도 빼놓지 않고 봤다"며 "특별히 응원하는 디자이너는 윤세나와 남용섭"이라며 열혈 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많이 봐서 디자이너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 모두 파이팅"이라며 직접 애정이 듬뿍 담긴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프런코 올스타' 6회에서는 특수 종이를 이용해 드레스를 만들어야 하는 황당 미션을 받은 디자이너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