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현 그래미 회장이 차기 대한유도회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 했다.
대한유도회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 회장이 제35회 대한유도회 회장선거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도회는 오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어 찬반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남 회장은 비(非)유도인 출신으로 2009년부터 강원도 철원에서 여명컵 전국유도대회를 열고 있으며, 현재 대한유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1년에는 K-리그 강원FC의 대표이사를 맡았으나, 지난해 9월 성적부진과 재정난을 이유로 사임했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