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식음료 전처리 및 무균포장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테트라팩이 2012년 회계연도에 111억 6,000만 유로(약 16조 5066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회계연도 대비 4.3% 매출이 증가한 수치이다.
핵심 사업 부문 중 하나인 포장 솔루션 사업부문의 당기 매출액은 남아시아 및 동남 아시아, 중남미와 북미, 동유럽, 중앙아시아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가 증가한 98억7,000만 유로를 달성했다. 특히, 중동 지역은 물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포장 솔루션 사업부문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핵심 사업 부분인 식음료 전처리 사업부문 매출액 역시, 북유럽,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중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의 두 자릿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2억9,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데니스 욘슨(Dennis Jonsson) 테트라팩 대표 겸 CEO는 "가장 빠른 성장을 보여주던 중국과 브라질에서조차 성장률이 둔화되는 등 글로벌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테트라팩은 지난해 고객사와 소매업체, 납품업체들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설비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테트라팩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고객들에게 적정가격의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테트라팩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음과 같은 다수의 신제품과 기능을 선보였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