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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손태영,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프렌즈'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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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지진희와 손태영이 제10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로 활동한다.

에코 프렌즈는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변화를 위한 실천을 다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환경의 친구들'을 이르는 말로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지진희와 손태영이 올해의 스타로 꼽혔다.

지진희는 환경재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스타로 다양한 해외 봉사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친환경 작가이자 환경운동가인 훈데바르트바서의 한국 첫 단독 전시회에 오디오 가이드 내레이션 목소리 기부 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환경 운동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한 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진희는 "에코 프렌즈로서 영화를 매개로 많은 대중이 환경문제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손태영 역시 지난 2005년 '물에서 생명으로'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2008년 태안기름유출사고현장 자원봉사, 2012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 등 환경과 복지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스토리온 '상상 주식회사'에서 쓸모없는 물건을 유용한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리디자인'을 통해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손태영은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 프렌즈로 활동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에코 라이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에코 프렌즈 1기로는 배우 문소리, 박진희, 음악인 이상은이 위촉돼 활동했으며 2기로는 소설가 김훈, 음악인 노영심, 배우 정경순 3기로는 배우 김지호, 김태우 그리고 자우림의 드러머 구태훈 4기로는 배우 김지영과 사진작가 김중만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전 세계의 환경영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5월 9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6일까지 8일간 CGV 용산 및 아이파크몰 일대에서 진행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