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리수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뮤지컬 무대에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하리수는 10일 오후 서울 동숭동 SH 아트홀에서 열린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드랙퀸' 프레스콜에 참석해 멋진 연기를 펼쳤다.
뮤지컬 '드랙퀸'은 클럽 '블랙로즈'의 드랙퀸(여장남자) 쇼걸 4인방과 거물급 폭력조직 2인자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하리수는 극 중 클럽 '블랙로즈'의 사장이자 쇼걸 '오마담' 역을 맡았다.
이날 프레스콜 무대에서 하리수는 금발 머리 가발에 강렬한 메이크업, 붉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허벅지가 드러나는 아찔한 포즈도 과감하게 취하며, 섹시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하리수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강석호, 박세웅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드랙퀸'은 오는 5월 1까지 대학로 SH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제공=스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