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팬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2013시즌 개막전 'KLPGA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김효주가 김혜윤을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11일부터 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열리는 'KLPGA 제6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2회차 게임을 중간집계한 결과, 1매치(김효주-김혜윤)에서 김효주 승리 예상이 54.32%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김혜윤 승리 예상(30.85%)과 무승부 예상(14.83%)이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 이후 김효주는 일본과 대만 대회를 포함 프로대회 4승을 올렸다. 반면 김혜윤은 지난 시즌 상금랭킹 9위로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2매치(정혜진-양수진)에서는 양수진 승리 예상이 56.48%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이미림 승리예상(27.16%)과 무승부 예상(16.36%)이 뒤를 이었다. 정혜진은 지난 시즌 상금랭킹 20위에, 양수진은 5위에 각각 기록한 바 있다.
3매치(장하나-윤슬아)에서는 장하나 승리 예상(49.10%)이 최다를 차지했고, 윤슬아 승리 예상이 32.47%, 무승부 예상이 18.43%로 나타났다. 이 밖에 4매치(허윤경-함영애)와 5매치(이미림-홍란)에서는 각각 허윤경 승리 예상(61.96%)과 이미림 승리 예상(51.68%)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골프토토 승무패 2회차는 10일 오후 9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