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6년만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코레일은 8일 서울 중구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어 13명 전원 찬성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이르면 9일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회사에 반납해야 할 토지반환대금 2조4000억원 중 5400억원을 우선 반납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땅값을 반납하고 사업부지를 되찾아가면 드림허브는 시행사 자격을 잃고 자연스럽게 사업을 청산하게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