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중국 프로그램에서 다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채연은 6일 첫 방송 된 중국 저장위성TV의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성도약(中國星跳躍)'에 참가했다.
'중국성도약'은 유명 연예인들이 선수들에게 직접 훈련을 받아 다이빙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채연은 심각한 '물 공포증'과 '고소 공포증'에도 용감하게 도전해 화제가 됐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소개된 영상에서 채연은 하늘색 비키니를 입고 자신의 히트곡 '둘이서'의 나나나 춤을 추며 여전한 섹시미를 뽐냈다. 이어 공개된 훈련과정에서 채연은 겁에 질려 눈물을 쏟기도 했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계속해서 다이빙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채연은 입고 있던 핑크색 가운을 벗고 화이트와 블랙이 어우러진 섹시한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5M 높이의 다이빙대에 섰다. 여전히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채연은 자신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과감하게 다이빙을 해 현장에서 지켜보던 관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채연은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총점 25.5점을 받았다.
한편 중국 다이빙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의 단장인 저우지홍(周繼紅)이 총감독 및 심사위원을 맡는 '중국성도약'에는 채연 외에도 한경, 류위신, 조우웨이통, 원야, 씨엔즈, 톈량, 스샤오룽 등이 출연해 다이빙 실력을 겨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