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문세가 트위터를 통해 후배 가수 김장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다.
이문세는 지난 5일 자신에 트위터에 "김장훈씨가 이제 며칠 후 미국으로 길을 떠납니다. 언제 돌아올지는 사실 자신도 잘모르겠답니다"라며 김장훈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문세는 김장훈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며 "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대한민국을 위해 태어난, 아직 장가도 못간 청춘, 부디 외국생활에서 잘 적응 하다가 내달 쯤 돌아 왔으면 하는게 형의 바램입니다. 내일은 밥이나 한끼하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후배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올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오는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연다. 이문세의 공연 노하우가 총망라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란 주제로 마련되며 5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지난 1998년 이후 부터 82만명의 관객을 자신의 콘서트로 불러 모아 국내 최정상의 티켓 파워를 자랑 했다.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은 "이문세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길", "6월1일 이문세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장에 김장훈도 등장하길", "친구같은 문세형님이 계셔서 김장훈씨가 힘이될 듯 ", "마음추스리고 김장훈씨 돌아오세요", "두분의 우정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두분 다 대한민국의 힘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문세는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공연 타이틀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너비 100m, 높이 30m'의 초대형 공연 무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