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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축구' 부산, 시민의 품으로 먼저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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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선수들이 시민들의 품으로 먼저 다가간다.

'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봄을 맞아 지역 축제에 참여해 시민들을 만난다.

부산은 6일 해운대 달맞이길을 따라 펼쳐질 '달맞이길 국제 걷기 대회'와 연제구에서 진행되는 '2013년 연제 한마당 축제'를 찾을 예정이다. 7일 성남전을 앞둔 빠듯한 일정이지만, 팬들과 선수들이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

걷기 대회는 6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 달맞이 길의 목재 덱로드 완공을 기념하고 달맞이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국제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해운대 해수욕장부터 송정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7.8Km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갈 생각이다.

오후에는 연제구로 이동한다. 연제구의 명소 온천천에서 진행되는 '연제 한마당 축제'에 선수단이 참가해 사인회를 진행한다. 축구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홈 구장인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있는 연제구에서 구민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이다.

부산은 '다함께 부산'을 표방하며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역 구단이라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지역민과 함께 발전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