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이 6년 연속 어린이들이 뽑은 '베스트 개그맨'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니언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한 '2013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설문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 최고의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유재석은 동심들 사이에서도 6년 연속 가장 선호하는 개그맨 1위에 뽑히며 대한민국 예능 1인자의 면모를 뽐냈다.
5082표(58%)를 얻어 과반수가 넘는 지지율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에 오른 유재석은 최고의 초통령임을 입증, '유느님'의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 '베스트 여자가수' 부문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4390표(50%)로 1위를 차지했고, '베스트 남자가수'에는 지난해 '강남 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가수 싸이가 6502표(72%)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르며 작년 최고의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또 '베스트 배우'에는 지난해 영화 '늑대소년'과 드라마 '착한남자'로 대세남 반열에 오른 송중기가 4709표(54%)로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웹툰'과 '베스트 게임'에는 '패션왕'과 '애니팡'이 각각 1위를 차지, 지난해 최고의 콘텐츠임을 보여주었다.
이번 KKCA 2013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니켈로디언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총 7개 부문을 대상으로 총 8,728명이 참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