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를 찾은 중국기자단이 최고의 차로 꼽은 컨셉트카는 무엇일까.
현대자동차가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3 서울모터쇼'에 차량 30대와 신기술 11종은 선보였다.
국내 모터쇼 사상 단일 부스로는 가장 큰 규모로 전시된 현대차 전시관은 넓은 공간을 활용해 10개의 전시 존을 구성했다.
현대차가 야심차게 공개한 스포츠 쿠페형 콘셉트카 HND-9는 전세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럭셔리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HND-9는 터보GDI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이 370마력에 이르며 슈퍼카들에 적용되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달았다.
모터쇼를 방문한 중국기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서울모터쇼 최고의 차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그 위력을 과시하기도했다.
현대 자동차와 에르메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콘셉트카 '에쿠스 by에르메스'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에쿠스 by에르메스'의 실내 인테리어는 에르메스에서 사용하는 전용 원단을 소재로 포인트를 줘 한층 더 품격을 높였다.
또한 모터스포츠 차량 i20 월드랠리카와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를 선보였는데, 역동적이고 세련된 데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소나타 하이브리드, 아반떼MD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은 물론 그랜저, 쏘나타, i40, 투싼ix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양산차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전시장 한 쪽에는 '퓨처랩'이 설치되었는데 미래의 실험실을 컨셉으로 한 이 곳에는 움직이는 미래도시모형과 독특한 모양의 우주선 그리고 상상 속에나 등장할 법한 비행수트 등 다양한 미래형 운송수단들이 전시되 현대 자동차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정은지 기자 eunji@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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