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가 오는 7일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실제 식물을 이용한 친환경 플라워 가든인 '타임스퀘어 스프링 가든'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플로럴 디자이너 김진홍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타임스퀘어 스프링 가든은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 봄기운 가득한 친환경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258.4㎡(약 78평)의 규모의 테마 공간이다. 나무와 꽃 등의 실제 식물들을 활용해 차별화된 컨셉의 테마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실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과 새로운 문화적 경험 등 오감만족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타임스퀘어측 설명이다.
설치 기간 동안 정원 안에서 고객들이 직접 플라워 작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또한, 타임스퀘어 입점 브랜드와 함께하는 '미니 허브 화분' 증정 행사도 연다.
이 밖에 홈페이지 연계 포토 이벤트를 진행, 가든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타임스퀘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베스트 샷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한다. 주말 이벤트인 '석고 마임 퍼포먼스'도 열어, 석고 마임 모델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고객에게 꽃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 스프링 가든 운영과 이벤트 진행은 이달 28일까지 계속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꽃의 계절 4월을 맞아 타임스퀘어 방문 고객들을 위해 실내에서도 실제 정원을 느낄 수 있는 테마공간을 꾸미게 됐다"며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서 플라워 아트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타임스퀘어 고객들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